쓰레기장 공사에 반발 공무원 감금 2명구속

[春川=李燦昊기자]강원도춘천경찰서는 7일 춘천시동산면 쓰레기매립장 조성공사를 방해하기 위해 공무원을 감금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羅종률(36.농업.홍천군북방면역전평리).李대열(39.농업.역전평리)씨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羅씨 등은 지난달 17일 오전9시쯤 홍천군 주민 70여명과 함께 쓰레기매립장 건설현장에 나와 현장사무실을 무단 점거하고 춘천시 공무원들을 집단 폭행하는등 공사를 방해한혐의다. 이들은 또 현장에 나와 공사를 계속하도록 독려하던 유연수(柳然壽.57)춘천시 사회환경국장을 31시간 동안 현장사무실에 감금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