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뉴스>▒ 인민예술가 백환영 안무 대표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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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북한의 대표적 안무가는 국립민족예술단 소속의 인민예술가인백환영이라고 평양에서 발행되는 예술잡지 『조선예술』 최근호가 보도.백환영은 50년대초 건축설계양성소를 졸업한 후 황해제철소건축설계부에서 일했으나 전국노동자예술축전에 출전 해 기량을 인정받으면서 본격적인 무용가로 활동했으며 지난 70년대초부터는 「혁명가극」의 무용작품들을 다수 창작.
백환영은 특히 김정일의 총애를 받아 작품창작 때마다 극찬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지난 72년 창작한 혁명가극 『 밀림아 이야기하라』의 제2장에 나오는 무용 「혁명군 동무들에게어서 보내세」는 「완전무결한 만점짜리 무용」이라는 치하를 받았다는 것.
그의 대표적인 창작무용작품으로는 『행복의 노래』중 「은혜로운햇빛아래 금은보화 넘치네」,13차 평양축전 개.폐막공연 『축전의 노래』중 「높이 날아라 평화의 비둘기여」 등이 있는데 60고개에 이른 그는 해방 50주를 맞아 민속무용조 곡 『고구려 사람들』을 창작중.
[內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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