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한국기업 노동실태 전면조사-노동법 준수여부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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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홍콩=聯合]중국 노동부는 한국과 대만이 중국에 투자한 기업들의 노동실태에 대해 곧 전면적인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동부 노동관계.노동감사국의 런쩌민(任澤民)국장은 중국의 半관영 통신사인 홍콩중국통신사(HKCNA)에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고 이 통신은 보도했다.
任국장은 『노동담당부서들이 한국.대만기업들을 대상으로 곧 전면적인 노동법 준수여부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외국기업들의 노동자 권익 침해사례가 잇따라 발생했으며 지금도 여러 문제들에 부닥치고있다고 이 통신은 지적했다.
중국은 최근 노동법을 통과시켜 노동계약제를 명시했으나 제대로지켜지지 않는 사례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이 통신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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