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병기·장한나, 봄을 노래하다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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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호 20면

가야금 명인 황병기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이 세계적 첼리스트 장한나씨가 지휘하는 디토 오케스트라와 함께 가야금 협주곡 ‘새봄’을 연주하고 있다. 포스코가 5일 오후 서울 대치4동 포스코센터 1층 로비에서 연 창립 4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다. 이 곡에 이어 장씨는 베토벤의 ‘전원교향곡’도 지휘했다.

이 음악회는 포스코가 메세나(기업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1999년 12월 시작했다. 포스코는 매월 한 차례 토요일을 정해 행사를 열어 왔으며, 6월로 100회째를 맞는다. 다음달 10일엔 하춘화·장윤정 등이 출연하는 트로트 콘서트를 연다.

6월 28일 열리는 100회 기념 음악회엔 1회 출연자인 지휘자 금난새씨가 유라시안 필하모닉과 특집무대를 마련한다. 포스코는 매년 초 연간 공연 일정을 발표한다. 공연 입장권은 무료다.

포스코 홈페이지(www.posco.co.kr)에서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경쟁률이 워낙 높아 입장권 구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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