浦鐵 대치동에 새사옥지어 이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0면

포항제철이 20일부터 국내 첨단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지은 강남대치동 새 사옥으로 이전한다.
〈사진〉 포항제철은 92년부터 건설에 들어간 30,20층짜리2동의 새 사옥을 지난 14일 완공하고 이날부터 29일까지 포스코개발.신세기통신.포스 A-C(건축설계회사)등 계열사와 함께이사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삿짐은 포철분이 2.5t트럭 1백35대를 비롯해 계열사 등을 포함,7백여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천8백억원이 들어간 이 빌딩의 특징은 빌딩자동화.정보통신.
사무자동화등 국내에서 가장 완벽한 인텔리전트기능을 갖췄다는 점이다.실내 냉난방.조명등 사무환경이 완전자동조절되는 것은 물론사내외 업무가 완벽하게 컴퓨터처리되는 자동화시스 템을 갖추고 있다. 개개인에게 486DX급 다기능컴퓨터를 보급해 문서작성에서부터 전달.보관에 이르기까지 종이없는 사무자동화를 이룩하고 사내정보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閔國泓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