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단신>방사성핵종 생산 활기-원자력병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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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각종 질병의 진단.치료에 널리 쓰이는 인공방사성 핵종의 국내생산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소 산하 원자력병원은 올해부터 새롭게 요오드124를 생산하고 있으며 요오드디옥시유리딘.요오드암페타민 등 관련표지(標識)화합물도 생산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이들 방사성 핵종 및 표지화합물은 사이클로트론을 이용해 생산되기 때문에 원자로에서 생산되는 방사성 핵종보다 인체에 대한 방사능 피폭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요오드124는 갑상선암등의 진단과 치료에 사용되며 기타 표지화합물들은 암이나 뇌질환 진단등에 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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