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초· 최고·최다 공모 기네스북 나온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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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경남도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스포츠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최초, 최고(最古), 최다, 최대 등 제일인 것을 찾아 ‘경남 기네스북’을 발간하기로 하고 1일부터 5월말까지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인물, 행정, 문화.관광, 자연.환경, 사회복지, 산업경제, 기타 등 7개 분야 134개 항목이며 기준시점은 지난해말 현재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도내에서 각 분야별 제일(第一)에 해당하는 모든 것이다.

공모대상은 분야별 대상 항목 중에서 경남 제일로 인정되는 것으로 현존하는 모든 사물과 현상을 대상으로 하되 최초에 해당되는 항목의 경우 현존하지 않더라도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다. 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도청 정책기획관실로 제출하면 된다.

수집된 자료는 심사를 거쳐 수록 내용을 확정하고 항목별로 명칭, 소재지(위치), 유래(자료설명), 선정사유, 사진 등을 실어 7월께 단행본으로 낼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기네스북은 경남의 자랑거리를 정리해 수록함으로써 자긍심과 정체성을 고취하고 경남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홍보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4년단위로 각종 기록 및 자료를 수정·보완 해 계속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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