埃공군,수단兵士 위협사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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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카이로=聯合]수단정부는 이집트가 양국간 영유권 분쟁지역인 할라이브 삼각지대에 공군력을 증강시키고 있다고 5일 비난했다.
수단정부는 이집트 공군기들이 국경지역을 저공비행하면서 수단병사들을 향해 위협사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아랍연맹과 리비아등 아랍 인접국들의 분쟁 중재노력이 진행중인가운데 나온 수단측의 주장은 현사태가 충돌국면으로 급속히 악화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한편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암살미수 사건과 관련,수단과의 불화를 조기 진화하기 위해 멜레스 제나위에티오피아대통령에게 친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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