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찰버스 늘어선 도심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55호 02면

경찰버스 늘어선 도심 28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등록금 인상 반대 집회 경비를 위해 경찰관을 태우고 온 버스가 세종로 일대에 길게 늘어서 있다. 경찰청은 이날 전·의경 등 1만4000여 명을 행사장 주변에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새 정부 들어 처음 열린 도심 대규모 집회에서 7000여 명의 대학생과 시민단체 회원은 정부와 대학에 등록금을 내리고 학자금 무이자 대출을 늘릴 것을 촉구했다. 학생들은 청계광장까지 2㎞를 시가행진한 뒤 해산해 경찰과의 충돌은 없었으나 도심 교통이 심하게 정체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