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상품은 좋은데 주인이 싫어서-정원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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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한국인들은 추락.붕괴.폭발사고등 대참사가 있을 때마다 정부를,특히 대통령을 비난하는 경향이 있다….삼풍백화점 붕괴는 부실시공이 원인이며 金대통령의 잘못으로 돌릴 수는 없는 일이다.』-뉴스위크誌,「사고의 왕국」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상상을 초월할만큼 강인한 것이 인간의 생명력입니다.구조작업을 계속해야 합니다.』-67년 구봉광산에서 매몰 16일만에 구조된 양창선(楊昌善)씨,삼풍참사에 대해.
△『상품(후보)은 좋은데 주인(민자당)이 싫어서 안산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정원식(鄭元植)민자당 前서울시장후보,반민자(反民自)정서가 그렇게 폭넓게 퍼져있을 줄은 몰랐다며.
△『(前군대위안부에 대한)민간기금계획은 아시아 여성의 등골을부수는 사무라이 최후의 칼이다.』-필리핀에서 前군대위안부 구원활동을 하는 인디이 사호르씨,도쿄(東京)국제세미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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