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P=本社特約]러시아 하원은 1일 남부 부됴노프스크市 인질사건과 관련,정부불신임안을 다시 상정해 표결에 부쳤으나 실패했다.
이번 정부불신임안은 표결에서 통과에 필요한 2백26표보다 30여표 부족한 1백93표의 찬성을 얻는데 그쳐(반대 1백16표)가결되지 못했다.
이로써 부됴노프스크市 인질사건을 둘러싼 인책공방으로 빚어진 보리스 옐친 대통령과 보수파 주도 의회 사이의 긴장이 일단 진정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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