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6.25 45주년 기념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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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6.25 제45주년을 맞아 25일 북한의 남침만행을 규탄하고순국선열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개최됐다. 재향군인회.자유총연맹 등 1백여개 단체 소속 회원 1만2천여명은 이날 오전 서울중구장충동 자유센터운동장에서 범국민궐기대회를 갖고 북한 공산집단에 대한 경각심과 안보의식을 고취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미국.캐나다.태국 등 6.25 참전용사와 향군원로회원 등 5천여명은 서울동작구동작동 국립묘지 현충탑을 참배한뒤1백10여대의 버스에 분승,종로.을지로.반포로 등 서울시내 3개방면에서 차량행진을 벌였다.
또 재향군인회와 자유총연맹은 오전 11시30분 마라토너 황영조(黃永祚)등 10세이상 남녀 1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중구장충동 국립극장 광장을 출발,남산순환도로 4.5㎞를 완주하는 범국민달리기대회를 가졌다.
〈表載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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