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난 람보 아닌토끼였다-오그래디 대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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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한국을 마치 의붓조카처럼 취급하여 한국은 협상테이블에 앉지도 못했다.』-존 메케인 美상원의원(共和),콸라룸푸르 北-美합의는 실패로 끝날 것이라고 美행정부를 공격하며.
△『사람들은 나더러 영웅이라고 한다.그러나 난 영웅이 아니다.난 람보가 아니다.단지 살기 위해 숨을 곳을 찾으려 했던 겁에 질린 작은 토끼였을 뿐이다.』-보스니아에서 격추됐다 극적으로 구조된 美 오그래디 대위,영웅 찬사가 힘겹다면서.
△『북한 사람들과 거래할 때는 자신이 고수(高手)라고 여기지말고 불필요한 영웅심리를 버려라.』-무공(貿公)이 월간 북한뉴스레터 6월호에 소개한「북한 기업과의 비즈니스 18계(計)」에서. △『아버지는 지금 나에게 위엄을 갖추고 서 있는 오래된 성당과 같다.』-레이건 前미국대통령의 딸 패티 데이비스,오랜 반목 끝에 투병(鬪病)중인 아버지 곁에 돌아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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