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0만톤 우선제공방침 한국보다 앞서지는 않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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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東京=盧在賢특파원]일본정부는 북한에 대해 우선 10만t의 쌀을 「대여방식」으로 빠른 시일안에 제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일본은 그러나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남북간 쌀회담 진행추이에 일본측 일정을 맞춰 한국에 앞서 쌀을 제공하지는 않는다는 방침이다.
일본정부 소식통은 17일▲정부개발원조(ODA)▲대여▲매각등 세가지 제공방법을 검토한 결과 ODA방식은 북한과 국교가 없는관계로,매각은 결제방법등 문제가 있다는 점이 지적돼 대여방식을택하기로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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