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우.방수현 준결에-아시아컵 배드민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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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박성우(朴星宇.상무)와 방수현(方銖賢.오리리화장품)이 95아시아컵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준결승에 올랐다.
박성우는 16일 중국 칭다오에서 벌어진 남자단식 예선 2회전에서 중국의 강호 동지옹을 2-1(15-10,4-15,15-6)로 격파하고 D조1위로 준결승에 진출,인도네시아의 강호 조코수푸리얀토와 결승진출을 벌이게됐다.
또 여자단식의 방수현은 중국의 야오얀을 2-0(11-4,11-2)으로 완파하고 역시 조1위로 준결승에 올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불의의 일격을 맞았던 중국의 한징나를 맞아 복수전을 펼친다. 여자복식에서는 길영아(吉永雅.부산시청)-장혜옥(張惠玉.충남도청)조가 조1위로 준결승에 진출,인도네시아의 릴리탐피-피나르시조와 격돌하며 혼합복식에서는 하태권(河泰權.원광대)-김신영(金信英.전북은)조와 김동문(金東文.원광대)-길영아조 가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한국팀끼리 결승행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王熙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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