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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중요시점 와있다-金대통령 육해공군부대 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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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5일 『미국과 북한간의 경수로 협상이 타결됐으나 끝난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6.25발발 45주년을 앞두고 중부지역 ○○부대등 육.해.공군 각급부대를 차례로 방문,장병들을 격려한 자리에서 『협상결과 한국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중심적 역할을 하기로 돼있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면서 『북한이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는 만큼 남북관계가 어렵고도 중요한 시점에와있다』고 지적했다.
金대통령은 또 『북한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군사훈련은 과거와 똑같이 하고 있다』면서 『평화는 힘이 있을 때만 지킬 수 있으므로 실전과 같은 훈련만이 나라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金斗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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