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롯데 어드벤처 건물 非주거용 재산세액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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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올해 서울지역 비주거용 재산세 납부에서 롯데그룹의 잠실 롯데어드벤처.잠실 롯데호텔.잠실 롯데쇼핑이 나란히 1,2,3위를 차지했다.
서울시가 14일 발표한 95년 재산세 고액납세자 현황에 따르면 비주거용부문에서 송파구잠실동40의1 롯데어드벤처가 7억7천2백여만원으로 납세순위 1위를 기록했다.
〈표참조〉 다음으로는 지난해까지 외자를 도입해 건물을 신축한데 따라 50%의 세금감면혜택을 받았던 잠실 롯데호텔이 6억2천여만원,3위는 잠실 롯데쇼핑으로 5억5천5백여만원을 기록해 잠실에 있는 롯데빌딩들이 총 19억5천여만원의 재산세를 납부 한 것으로 나타났다.
94년 1위를 차지한 롯데호텔(어드벤처포함 8억5천여만원)은롯데호텔의 세금감면혜택으로 호텔과 어드벤처가 통합부과됐으나 올해부터는 분리과세됐다.주거용부문에서는 김주진(金柱津)씨 소유 용산구한남동774의3 건물이 1천1백70만원으로 지난해 7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으며 이강민(李康敏)씨외 3명의 소유로 돼있는 성북구성북동145의127 건물이 1천1백34만원으로 2위를차지했다.기업총수로는 한진그룹의 조중훈(趙重勳)회장이 1천74만원으로 4위,정순영(鄭順永)현대 종합금속회장이 8위에 올랐다. 〈申容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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