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한화-쌍방울 한화 황대연.김용선 랑데부 홈런

「다이너마이트」로 불리는 한화타선의 응집력이 살아났다.
3연전 첫날 11안타로 9점을 빼낸 한화는 마지막날에도 3회까지 6안타를 몰아쳐 5점을 뽑는 응집력을 과시했다.3연승.
1회말 선발 정민철(鄭珉哲)의 난조로 2점을 먼저 내준 한화는 2회초 정영규(鄭榮圭).김용선(金容仙)의 2루타로 1점을 따라붙었다.한화는 3회초 신진수(辛晋修).정경훈(鄭京勳)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1,3루에서 박지상(朴志相)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든뒤 전날 승리의 히어로 이강돈(李康敦)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다.李는 통산 5백1타점째를 기록,프로통산 11번째로 5백타점을 넘어섰다.정영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5-2로 앞선채 3회초 공격 을 끝낸 한화는 5회초 김영진(金榮珍)이 좌중간 담장을 넘겼고 6회초에는 황대연(黃大淵).김용선이 랑데부홈런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주=李泰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