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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영화>죽음의 만찬-KBS2 밤10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4면

불이 꺼지고 총성과 함께 한 사람씩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결국 살인자는 엉뚱한 사람이었고 관객은 헛물을 켠다.조너선 린감독의 코미디풍 미스터리 스릴러.아일린 브레넌.팀 커리 주연. 뉴잉글랜드주의 어느 저택.의문의 초대장을 받은 사람들이 빗속을 뚫고 속속 도착한다.상원의원 부인,핵물리학자 미망인 전직정신과의사,국방부대변인,워싱턴의 유명한 매춘부 등.이들은 모두의문의 협박을 받아온 사람들이다.이윽고 집사는 모든 사람들의 치부를 공개하고 협박자는 바로 초청자였다는 사실을 밝힌다.갑자기 불이 꺼지고 주빈과 요리사.하녀가 차례로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사람들은 자기들 중에 살인자가 있다고 여기고 하나하나의문점을 풀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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