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연수원 일반인에 개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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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올해부터 한전.도로공사.마사회 등 150여개 공기업과 정부 산하기관의 연수원 등 시설물을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지방대 출신과 여성.장애인의 공기업.산하기관 취업이 한결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기획예산처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2004년 공기업.산하기관 경영혁신 지침'을 마련했다. 인사를 투명하게 하기 위해 기관장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기관장을 공모하는 제도를 확대하고, 개인.부서별 실적에 따라 인사와 보수를 정할 수 있는 경영기법도 적극 도입하도록 권장했다. 이 지침에 따르지 않는 공기업은 나쁜 평가를 받아 기관장 문책 등을 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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