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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학의~성남 고기 민자도로 2013년 완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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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경기도는 의왕과 판교를 연결하는 학의∼고기 도로<약도>를 2013년까지 민자로 건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도로는 제2경인고속도로(인천∼안양) 연장 예정 구간인 의왕시 학의동에서 서울∼용인고속도로(건설 중)의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을 연결하는 길이 7.28㎞, 왕복 4차로다. 도는 이 도로의 민간사업 제안 공고를 냈으며 접수된 사업제안서를 토대로 심사를 벌여 8월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도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약을 체결하면 사업자는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판교신도시, 용인 수지, 수원 영통에서 인천·안양 방면으로 자유롭게 진·출입할 수 있어 이 일대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성남∼양평(25.65㎞), 송추∼동두천(19.68㎞) 도로도 민자를 유치해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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