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自,권역 선거본부장 중진 배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민자당은 6.27지방선거에서의 당력 총동원을 위해 당을 선거체제로 전환하면서 중진들을 권역별로 전진배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은 이를 위해 시도지부 추천대회를 완료하는 이달 중순 이후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시키면서 이들 중진을 권역별본부장또는 중앙선거대책위 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권역분할은 전국을▲서울▲부산.경남▲대구.경북▲중부권▲호남권▲충청권등의 6개권역으로 나누고 제주를 중앙선거대책위가 특별관리하는「대(大)권역분할」방안과,중부권을▲인천.경기와▲강원으로,호남권을▲광주.전남과▲전북으로,충청권을▲대전.충남과 ▲충북으로 나누고 여기에 제주를 따로 넣어 10개로 나누는「중(中)권역분할」방안이 함께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역별 책임자로는▲서울=김덕용(金德龍).이세기(李世基)▲부산.경남=최형우(崔炯佑)▲대구.경북=김윤환(金潤煥)▲인천.경기=이한동(李漢東)▲대전.충남북=황명수(黃明秀).김종호(金宗鎬)▲강원=정재철(鄭在哲)▲전남북=황인성(黃寅性).정시 채(丁時采)의원등 중진이나 다선의원을 임명할 것을 검토하고있다.
〈金敎俊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