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물가>배추 포기당 750~1천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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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본격 출하기를 맞아 배추와 무가 시중에 많이 쏟아져나오고있다.배추와 무는 전남 나주.영광.장성 등지에서 주로 공급되고있다. 공급이 늘어났음에도 신선한 채소를 찾는 주부들이 늘면서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배추가 포기당 서울.부산.대구에서 1천원,광주에서는 7백50원선에 거래됐다.무는 서울에서 6백원,대구에서 9백원선.
그러나 다음주에는 배추 출하지가 전북지역으로까지 확산되면서 가격이 떨어질 전망이다.
○…고추.마늘.대파 등 양념류의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농민들이 지난해처럼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해 이들 품목의경작면적을 크게 늘린데다 값싼 외국산까지 수입되기 때문.
고추는 산지에서 지난주 6백g당 6천원이던 것이 이번주들어 5천5백원선으로 내렸고,마늘도 지난주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당1천7백~1천8백원이었던 것이 이번주에는 1천6백~1천8백원선이다. 대파는 전북産과 함께 경기도 구리.하남産까지 시장에 나오면서 서울.대구.광주의 재래시장에서 모두 소매가격이 1백원 정도씩 낮아졌다.
〈유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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