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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대교 15개월 전면통제-내달15일부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경기도광명시소하1동과 서울시시흥2동간을 연결하는 시흥대교가 전면보수공사로 다음달 15일부터 내년7월말까지 15개월간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약도참조〉 이에따라 서울 시흥동과 광명시 하안.철산동일대,구로공단주변과 경수산업도로의 장기간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되고있다. 또 광명시내에서부터 하안대교.철산대교를 거쳐 성산대교까지와 서부간선도로.남부순환도로에까지 정체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79년7월 준공된 시흥대교(길이3백27m.너비 20m)는 광명시의 안전진단결과 하중을 이기지 못해 다섯번째 철제교각 이부식되고 상판 10여곳이 파손되거나 균열이 심해 붕괴등 대형사고 위험성을 안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명시는 이에따라 다음달 15일부터 현재의 상판을 모두 걷어내고 철제교각을 보강하는등 전면보수공사를 한다.이 교량들은 교통량이 많아 오래전부터 교통체증현상을 빚고있기 때문에 앞으로 서울 성산대교.남부순환도로와 안양.수원방면 차량들 이 보수기간통행에 큰 어려움을 겪게될 것으로 보인다.
〈趙廣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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