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잔불조차 피우지 못하는 가난한 선비의 책상머리를 밝혀 줬던 반딧불이가 다시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서울대공원은 1년여의 노력 끝에 멸종 위기에 놓였던 애반딧불이의 인공 증식에 성공해 이달 말까지 반딧불이 불빛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명을 끈 방 안에서 촬영한 애반딧불이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반딧불이(8종)의 일종으로 몸길이 7~10㎜로 수명은 15일 정도. 야생에서는 6월부터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볼 수 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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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잔불조차 피우지 못하는 가난한 선비의 책상머리를 밝혀 줬던 반딧불이가 다시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서울대공원은 1년여의 노력 끝에 멸종 위기에 놓였던 애반딧불이의 인공 증식에 성공해 이달 말까지 반딧불이 불빛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명을 끈 방 안에서 촬영한 애반딧불이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반딧불이(8종)의 일종으로 몸길이 7~10㎜로 수명은 15일 정도. 야생에서는 6월부터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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