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금품 상습갈취 10代소녀4명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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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강남경찰서는 12일 중학교 후배들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갈취하고 폭행을 한 혐의로 姜모(15.서울C고1.서울강남구청담동)양등 10대 소녀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C중학교 동창인 이들은 李모(14.C중3)양등 귀가하는 학교 후배들을 상대로 돈을 빼앗는 가하면 생일이나 성탄절때 선물을 강요하는등 1백여차례에 걸쳐 2백3만여원의 금품을 빼앗고 돈을 내놓지않으면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H대 교수,중견 S건설회사 부사장,재일(在日)사업가등 부유층의 딸들로 밝혀졌다.
〈表載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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