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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대 어음위조단 적발-3개조직 12명 구속.6명 수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서울지검 동부지청 특수부(부장검사 金相喜)는 11일 은행을 지급장소로 하는 72억원 상당의 은행도(銀行渡)약속어음을 대량으로 위조,시중에 유통시킨 3개 조직의 약속어음 위조단 1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6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자신의 집 작업실에 오프셋 평판인쇄시설을 갖추고 액면총액 30억원 상당의 은행도 약속어음 1백장을 위조한 혐의(유가증권위조및 동행사)로 장용근(張龍根.74.서울중랑구면목동)씨를 구속하고 고성능 카메라2대.어음용지.인쇄설비등 1백40여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金俊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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