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 좋다 '체인지'…이효리·강인의 놀라운 변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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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의 변신은 무죄!

이효리가 특수 분장을 하고 내가 아닌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평소에 할 수 없었던 특별한 경험을 한다. 최고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도 특수 분장 체험에 나선다. 두 사람은 국내 최고 특수분장팀에 의해서 5시간에 걸친 분장 끝에 전혀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

SBS '일요일이 좋다'가 새롭게 선보이는 발상전환 프로젝트 '체인지'는 다른 사람이 되어 겪게 되는 특별한 체험기. 흥미진진하고 생생한 체험 수기를 선보인다.

첫 시간에는 특수 분장한 이효리와 강인이 본격적인 체험 도전을 시작한다. 이효리는 평소와 전혀 다른 모습의 방송작가로 신동엽, 노홍철, 손호영 앞에 선다. 과연 어떤 반응이 일어나는지 결과를 지켜본다. 지각하는 이효리의 매니저로 변신한 강인의 황당 에피소드도 함께 기대해 본다.

이효리는 강인과 가수들의 사생활을 급습하는 특집 프로그램 제작진으로 SBS인기가요 현장을 찾는다. 앤디, 희철, 소녀시대, 알렉스, 씨야 등 동료들을 취재하는 이효리와 강인. 그들의 정체를 알아보는 사람이 나타나는지 관심있게 살펴본다.

방송사상 최초로 이효리 가족이 공개된다. 이효리 가족의 가슴찡한 눈물과 감동의 사연을 전한다. 이효리의 소박한 부모님, 효리의 미모를 능가하는 두 언니, 방송에서 늘 효리의 이상형으로 꼽혀 온 형부, 귀여운 조카까지 모두 등장한다.
이효리는 일정 때문에 늦게 도착하는 상황. 이효리는 체인지 작가로 변신해 이미 집에 들어와 있다. 이효리 아버지는 주체 못할 끼
를 선보인다. 효리의 끼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것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무대를 펼친다. 어릴 적 꿈이 가수였던 아버지의 걸쭉한 트로트 메들리와 신나는 하모니카 즉석 연주를 전격 공개한다.

이효리의 가족 모두가 함께 선보이는 핑클의 ‘내 남자친구에게’, 이효리 어머니의 관광버스 춤도 기대해 본다.

이효리의 아버지는 사윗감으로 생각하는 노홍철과 뜻하지 않은 방송 작가의 애정행각에 즉각적인 반응을 나타낸다. 이효리의 어머니는 넉넉하지 못했던 가정형편 때문에 가슴 아팠던 과거를 회상하며 끝내 눈시울을 적신다. 방송작가로 분한 이효리가 어머니를 옆에서 지켜보다가 끝내 눈물을 보인다. 뒤돌아 남몰래 눈물을 훔쳐야 했던 가슴 찡한 사연의 감동과 웃음을 함께 소개한다.

SBS '일요일이좋다-체인지'는 5시 30분부터 방송된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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