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베스트>열린음악회 KBS1 오후6시20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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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음악을 통해 가족간의 화목을 도모하고 계층.세대간의 벽을 허문다는 기획의도로 친숙하고도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던 『KBS열린음악회』가 1백회를 맞아 제주도에서 특집을 마련했다.클래식음악을 친근하게 만들고 대중음악의 격을 높이는데 공 헌한 『KBS열린음악회』는 청소년위주의 쇼프로그램에서 소외돼온 중.장년층시청자에게 추억의 팝송.가요.가곡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KBS홀을 비롯해 국회의사당잔디마당,육군사관학교,이화여대 강당 과 부산.광주.인천.거제도등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 찾아간 『KBS열린음악회』의 관객수는 지금까지 무려 50만명에 이르고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해변공연장인 제주시탑동 야외공연장 개관기념과 겸해 열리는 이번 특집에서는 가수 조영남.인순이.김태곤.이광조.신형원.이선희.박정운등 인기가수와 바리톤 최현수,메조소프라노 김청자등 성악가들이 히트곡및 주옥같은 노래들을 들려준다. 李勳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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