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남부생활권 도로에 자전거전용도로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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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大田=金芳鉉기자]올 2010년까지 개발되는 대전시 서남부생활권 도로에 차도와 분리된 자전거전용도로가 개설된다.
또한 차량통행이 많은 교차로등에는 자전거전용 지하도와 고가도로가 건설되고 자전거 이용자가 필요에 따라 신호를 조작할 수있는 신호등도 시범 운영될 계획이다.
6일 대전시서남부생활권 자전거도로설치계획에 따르면 폭 35m이상 간선도로 53.5㎞구간에 녹지 차도와 녹지분리대로 나눠진폭 3m의 자전거전용도로가 설치된다는 것이다.
또 폭 25~35m의 보조 간선도로는 도로주변에 공공용 부지가 있을 경우 자전거전용도로를 설치하고 공공용부지가 확보되지 않았을 때는 도로 한쪽에만 전용도로를 만들기로 했다.
교차로는 자동차가 빨리 달리는 도로의 경우 전용도로에 신호등을 설치하고 자전거 교통량이 적은 지역에는 자전거 이용자가 필요에 따라 신호등을 조작할 수있는 버튼식 신호등을 시범 운영할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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