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군항제 27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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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군항제가 오는 27일 개막된다.

2일 진해시와 '이충무공 호국정신선양회'에 따르면 올해(42회) 군항제는 27일 오후 5시30분 중원로터리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40여 가지의 행사가 펼쳐진다.

31일 해군 장병이 전통 복장으로 시가 행진을 벌이는 충무공 승전 행차가 시가지 일원에서 열리고 다음달 3일 북원로터리에서는 충무공 추모대제,웅동중에서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각각 열려 절정을 이룬다.

임진왜란 신호연 전시회, 해군 바다사진전, 소방활동 체험 및 사진전, 우표 전시회, 시조 경창, 국악 한마당, 학생 무용 및 음악 경연, 백일장과 연극 공연 등도 마련된다.

평소 출입이 금지되는 해군진해기지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 등이 개방된다. 올해 군항제는 벚꽃이 일찍 필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보다 이틀 앞당겨졌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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