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車 수입업체 판촉전 대폭강화-무이자판매.골프대회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5면

올해 판매목표를 크게 늘려잡은 외제차 수입업체들이 무이자 할부 판매,고객 외국 현지공장 초청,골프대회 개최등 판촉 행사에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독일 BMW 수입업체인 코오롱상사는 4월부터 1백대 한정으로2천㏄급 520i및 2천5백㏄급 525i 2개 차종에 대해 20개월 무이자 할부판매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할부판매로 판매가 5천9백40만원인 520i는 1천9백40만원,6천9백30만원인 525i는 1천9백30만원의 계약금만 내면 차를 인도받게 된다.
코오롱상사 영업 관계자는 『무이자 할부판매가 시중금리를 고려하면 약 10%의 할인 혜택을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벤츠 수입업체인 한성자동차는 벤츠社가 매년10월 전세계고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마스터스 골프대회에 올해 처음으로 국내 고객들도 참가할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신한자동차(스웨덴 사브)는 우수 고객에 대해 현지 공장 방문기회를 제공키로 했으며,동부산업(프랑스 푸조)은 연말께 프랑스공장 방문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車鎭庸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