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선박 펀드' 협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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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수출입은행은 2일 한국선박운용과 국내 첫 선박투자 펀드인 '동북아1호 선박투자회사'지원 협정을 맺었다(본지 2월 3일자 E1면). 이 펀드는 운용사인 한국선박운용㈜이 현대중공업이 만든 대형 유조선 1척을 구입해 현대상선에 빌려주고 임대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출입은행은 6700만달러(79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이 펀드의 60%에 해당하는 4000만달러를 지원한다. 펀드자금의 20%인 1340만달러(140억원)는 오는 24~25일 연 6.5%의 확정배당형 주식형태로 대우증권을 통해 일반공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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