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民 집단지도체제로-전당대회 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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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민당은 27일 잠실 호텔롯데월드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새로운당 대표를 선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지도체제를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바꿨으며 대표최고위원에 한영수(韓英洙).박한상(朴漢相)대표권한대행과 김복동(金復東).양순직(楊淳稙)의원및 정상구(鄭相九)前의원등 5명이 출마했다.
그러나 27일 오전까지도 대의원들의 지지표 분산이 두드러져 1차투표에서 결정나기는 힘들 전망이며 이럴 경우 2차투표를 앞두고 후보조정작업이 예상된다.
신민당은 이날 대회에서 야권통합수임기구를 구성키로 의결함에 따라 민주당 이기택(李基澤)총재의 통합방침과 더불어 조만간 야권통합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朴承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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