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특구로 지정된 속초시,4계절 관광 이벤트案 결정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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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관광특구로 지정된 강원도 속초시가 국제적인 관광지로 탈바꿈하기위해 마련한 4계절 관광 이벤트안(案)이 결정됐다.
시는 18일 환동해권 시대를 맞아 국제 관광도시로의 부상과 관광특구 지역에 걸맞은 관광이벤트 개발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마련,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관광이벤트 창안 발표회를 열어 모두 10개를 선정했다.
계절별로 특색있게 마련된 관광이벤트는 1월의 경우 설악산 소공원에서 눈의 축제를 개최해 눈사람 만들기.눈조각 경연대회 등을 실시,동남아시아등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고 4월에는 외국선수까지 참가하는 설악 철인 3종 경기대회를 신설키로 했다.
또 5월에는 설악 패러글라이딩 대회를 열고 6월에는 바다요리먹거리촌을 조성해 지역 특산물인 오징어 축제를 개최한다.피서철인 8월에는 해수욕장 모래조각전과 윈드서핑 경기대회를 열고 9월에는 설악제를 국제적인 행사로 확대하며 단풍철 인 10월에는설악의 비경을 무대로 한 비디오 촬영대회를 갖기로 했다.
[束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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