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北교류 탐색 활발 美업체 진출 알선등-在美동포기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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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지난 1월 미국의 대북(對北)경제완화조치 발표이후 재미동포기업을 중심으로 미국회사의 對북한 진출 알선.기업투자 상담.관광단 파견등 북한과의 각종 교류를 위한 사전탐색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17일 대한무역진흥공사가 발간한 월간 『뉴스레터』창간호에 따르면 재미동포가 운영하는 로스앤젤레스(LA)소재 국제경영연구원은 지난 2월 봉제업체.공인회계사등 4명으로 구성된 방북조사단을 보내 북한측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社의 평양사무 소 설치,동포봉제업체의 투자타당성 조사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LA소재 CNC社는 북한관련무역.합영등 경제활동에 대한 자문과 대북투자를 알선해주고 있다.이밖에 7~8개의 대북투자알선업체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A소재 파라다이스여행사가 1백명의 미국 시민권자및 영주권자를 모집,4월 관광단을 북한에 보내는 것을 비롯해 아주(LA).신세계여행사(샌프란시스코)등이 북한관광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閔國泓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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