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상품>멀티미디어 전자잡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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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정보를 인쇄매체가 아닌 CD롬에 담아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멀티미디어 전자잡지가 첫 선을 보였다.
전자신문사(대표 金相榮.02-636-8114)는 최근 컴퓨터관련 정보와 젊은이들 중심의 생활문화정보를 담은 CD롬 잡지 「클릭」을 창간했다.두달에 한번씩 발행되는 「클릭」은 키보드와함께 컴퓨터 입력장치중 하나인 마우스를 가볍게 누른다는 뜻으로제목 그대로 컴퓨터에 CD롬을 넣고 화면에서 지시하는 대로 마우스를 누르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 전자잡지는 「블루」「레드」로 이름 붙여진 CD롬 두장에 동(動)화상.사진.컴퓨터그래픽등을 이용한 9백MB(MB:백만바이트)의 방대한 정보가 담겨져 있다.
「블루」타이틀에는 64비트 첨단게임기 관련특집과 함께 컴퓨터주변기기 구입정보,「글3.0」등 화제의 소프트웨어,컴퓨터음악.
전자관련 통계자료등 컴퓨터와 멀티미디어 관련 정보가 수록돼 있다. 「레드」타이틀에는 홍대입구 부근의 카페.레게바등을 상세히소개한 「신세대 명소」,하버드大등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을 조명한 「세계 유명대학」,경주 선재미술관의 독일 현대작가전을 담은「영상갤러리」,이지은.최용준등 신인 연예인들이 직 접 자신을 소개하는 「스타코너」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정보가 들어 있다.소비자가격은 2만7천5백원.
金政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