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의장 "돌아와라, 추미애" 러브 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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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공개적으로 "돌아와라, 추미애"를 외쳤다. 鄭의장은 일간스포츠가 1일자로 보도한 문성근 당 국민참여운동본부장과의 대담에서 이렇게 말하고 "(정치적 고락을 같이한)秋의원과는 말하자면 입사 동기인 셈"이라고 애정을 표시했다. 鄭의장은 "말은 지나가면 잊혀지는 것"이라며 秋의원이 그간 노무현 대통령과 자신을 비난한 것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鄭의장은 또 "2001년 7월 秋의원이 술좌석에서 '× 같은 조선일보'라고 발언했을 때 그 자리에 秋의원을 부른 것이 나였다"고 회상했다. 이날 보도된 대담은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종로의 한 포장마차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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