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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설 맞아 복조리 걸기 행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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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설을 맞아 국내 전 사업장에 복조리를 내건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과 대한항공 산하 호텔 등 국내 전 사업장에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복조리를 걸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복조리를 거는 풍습은 정월 초하루 대들보나 부엌문 앞에 복조리를 걸어두는 것으로, 한해 동안 ‘복을 불러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매년 설날에 복조리 걸기 행사를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사용될 복조리는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구메마을에서 우수 복조리 제작자로 선정된 박성수씨의 작품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우리 것 알리기’ 운동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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