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카풀 종합중개센터 종합상황실 개설 본격활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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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釜山=許尙天기자]승용차 함께 타기(카풀)운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발족된 부산시의 카풀 종합중개센터가 9일 부산시동구초량동 교원회관2층에 종합상황실을 개설,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종합상황실은 앞으로 전화와 천리안.하이텔등의 컴퓨터 전산망을 통해 자가운전자와 카풀 이용 희망자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주로 하게 된다.
시는 또 동사무소와 구청민원실을 비롯해 통 단위로 설치된 지역중개소및 부산은행.동남은행 각 지점,현대.대우.기아자동차 영업소등과 직원 50인 이상 기업체에 카풀중개 전담요원을 배치해승용차 함께타기 운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카풀운동에 동참하는 차량에 대해 동서고가로와번영로등 도시고속도로 통행료를 전액 면제해주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시는 톨게이트에 카풀전용 부스를 설치하고,공영주차장 주차료를 30% 할인해주며 카풀 전용 주차장을 설치키로 했다.
시는 그러나 2인 이하 탑승차량은 통행료를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카풀 종합중개센터의 전화는 (466)88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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