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서비스요금 인상률 6%內 억제-유치원費 10%이내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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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신학기면 들먹거리는 학원비를 학원 종류에 따라 시차를 두고 올리도록 당국이 나서서 지도한다.유치원비는 한자리수 이내에서 인상토록 하며,상수도 요금은 오는 7~12월 사이에 지역별로 분산해 인상 조정된다.
또 이발.미용,음식.숙박업소등 서비스요금은 1년단위로 조정하되 올해 평균 인상률은 6% 이내에서 관리된다.
한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소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현재 하루3백t씩 방출되고 있는 수입쇠고기가 오는 9일부터 무제한 방출된다. 정부는 7일 오후 이석채(李錫采)재정경제원 차관 주재로물가차관회의와 제1회 중앙물가정책협의회를 잇따라 열고 이같은 물가 관리방안을 결정했다.
학원비의 경우▲지난해에 많이 오른 주산.피아노.미술학원에 대해서는 동결토록 하며▲전산.외국어 학원과 독서실은 4월이후 5% 이내에서▲단과반.종합반등 입시학원은 7월이후 5% 이내에서차등 인상토록 관리키로 했다.
또 각 지자체별로 개인 서비스요금 관리목표(5~6%)를 정해운영토록 했으며 공공요금과 지자체가 결정하는 공공요금(상하수도.오물수거료.교통요금)과 개인 서비스 요금의 인상을 원칙적으로1년 단위로 조정토록 했다.
〈梁在燦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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