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 축구 칸토나 10월까지 출장금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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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야유하는 관중을 2단 옆차기로 폭행한 프랑스 축구국가대표출신 에릭 칸토나(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는 10월까지 출전자격이 박탈된다.
영국축구협회(FA)는 24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미 칸토나가소속 팀으로부터 올시즌동안 선수자격을 박탈당하는 징계를 받았지만 이와 별도로 앞으로 8개월동안 징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칸토나는 이로써 축구계에서 영원히 추방될 위기는 일단 벗어났으나 법적으로 관중에 대한 폭행 책임은 여전히 남아있다.
한편 축구협회는 칸토나에게 1만파운드(약 1천2백만원상당)의벌금도 부과했다.
[세인트 엘빈스(영국)AP=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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