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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만성통증환자 위한 통증클리닉 개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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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충북대병원은 20일 만성통증환자를 위한 「통증클리닉」을 열었다. 재활의학과에 설치된 통증클리닉은 바이오피드백.전기신경차단치료기.근(筋)전도검사기 등의 첨단의료장비를 갖추었으며 진료는이무경(李茂涇.39)재활의학과장이 전담한다.
병원측은 하반기중 1명의 전문의를 추가배치할 계획이다.
통증클리닉은 뼈.근육.신경계통에 발생하는 까닭모를 통증으로 고생해온 만성 통증환자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것으로 병원측은 이같은 외래환자들이 재활의학과.신경외과 등에 월평균 1백여명에 이르는 등 최근 부쩍 늘어나자 개설을 추 진해왔다.
통증클리닉은 암이나 척추및 신경계통의 손상 등에 의해 목.등.허리.어깨 등에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통증을 좀처럼 다스리지 못해 병원을 전전하던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李과장은 『원인모를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의외로 많다』며 『통증클리닉은 일반적 치료방법으로 다스리지 못하는 통증에 대해원인치료는 안되더라도 통증을 차단함으로써 점차적인 기력회복을 도와주는데 개설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淸州= 安南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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