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 3월 3만8633가구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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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건설교통부는 다음달 중 전국에서 3만8633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달보다 70.1%(1만5915가구)나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50%나 늘어난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www.joinsland.com) 참조

건교부 관계자는 "봄 분양시즌을 맞은 데다 지난해 미뤄졌던 물량이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수도권이 1만5940가구로 41.3%를 차지했는데 2월 공급계획(8343가구)보다 무려 91%나 늘어났다. 또 충북 4700가구, 충남 4399가구 등 고속철 개통과 신행정수도 이전 재료가 있는 충청권의 공급 증가가 두드러졌다.

공급업체별로는 대형주택업체가 3만2427가구로 대부분이며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18평 이하가 5943가구(15.4%), 18~25.7평 이하 1만9392가구(50.2%)로 중소형이 많다.

황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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