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축구3형제 월드컵 나들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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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현대계열사 축구팀들이 축구협회 회장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정몽준(鄭夢準)대한축구협회장이 현대 계열사에 내린 2002년 월드컵유치 홍보특명에 따라 지난해말 푸에르토리코등 FIFA집행위원국 3국을 순회한 현대호랑이축구단은 15일 유럽으로출국,스코틀랜드.벨기에.독일을 순회하며 월드컵홍보에 나선다.
스코틀랜드와 벨기에서는 친선경기와 함께 각종 월드컵 유치홍보행사를 열고,독일에서는 분데스리가 각 팀을 순방하는등 유럽팬들에게 월드컵유치권을 호소할 예정.
또 현대의 지원을 받고있는 전북 다이노스 역시 아프리카의 FIFA집행위원국인 카메룬.튀니지를 순방하며 친선경기를 가졌다.
여기에 울산대가 가세한다.
울산대는 17일 출국,싱가포르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뒤 곧바로 모리셔스로 건너가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辛聖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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