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소장파, 인적 청산 재천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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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남경필.원희룡.권영세 의원 등 소장파들은 25일 "낡은 정당, 축음기 정당, 유통기한 지난 정당을 만드는 분들은 당에서 떠나야 한다"며 당내 인적 청산론을 재천명했다. 이들은 이날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당이 살려면 낡고 시대착오적 사고를 가진 세력을 교체해야 한다"며 "공천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실명까지 거론하며 구체적인 인적 청산 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은 26일 서울 강서갑 등 13곳에서 총선 공천을 위한 당내 경선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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