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海 일대기 연극으로 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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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광복 5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일제치하 독립운동가인 만해(卍海) 한용운(韓龍雲.1879~1944)선생의 일대기가 연극으로 공연된다.성북구는 8일 광복 50주년을 맞아 만해선생의 독립운동 활동상을 재조명하고 시민에게 애국.애족정신 을 고취하기위해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만해선생의 일대기를 연극으로 공연하기로 했다.
성북구의 이같은 공연계획은 만해선생이 성북구성북동222「심우장(尋牛莊.서울시기념물제7호)」에서 거주하다 마지막 생애를 보낸 것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이를위해 성북구는 관내 공연단체인신명예술단(단장 朴인배)과 공연협의를 마쳤다.연 극은 8일에는한차례,9일과 10일에는 하루 두차례씩 모두 다섯차례에 걸쳐 춤과 노래.무용등이 합쳐진 총체극으로 공연되며 관람은 무료다.
〈李啓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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