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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디스커버리號 천체위성 分離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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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케이프 커내버럴(美플로리다州)AP.로이터=聯合]미국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號는 7일새벽(한국시간)러시아 우주정거장 미르와역사적인 우주 랑데부를 연출한데 이어 이날 오후에는 싣고간 천체위성을 지구궤도에 진입시켰다.
러시아 출신의 우주비행사 블라디미르 티토프는 브라질 상공 3백85㎞에서 로봇 팔을 이용,무게 1천2백70㎏의 위성「스파르탄」을 디스커버리號로부터 분리하는데 성공했다.
이 천체위성은 새로운 별의 생성에 관한 단서를 얻기 위해 이틀동안 자외선 망원경을 이용해 인근 은하계로부터 방사되는 자외선을 탐지하는 임무를 수행한 뒤 9일 다시 디스커버리號 승무원들에 의해 수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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