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EM이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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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지난 1월30일부터 2월3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국제음반박람회(MIDEM)는 세계 최대규모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음반박람회다.세계 음반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인만큼 각국 음반사는 물론 배급사 등이 대거 참월 ,상담과 계약을 마친다.올해 79개 국가에서 3천3백60개 업체,1만명 이상이 참여해 작년 대비 24%의 증가율을 보였다.
1967년 11개국 3백49개 업체에서 온 9백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대회를 치렀고 내년이면 30주년을 맞는다.원래 팝뮤직 중심이었다가 1983년 클래식 부문이 신설됐고 이듬해 방송부문도 신설되었다.
올해 영국과 미국에서 각각 5백21개 업체가 참여해 공동 1위를 기록했고 다음으로 프랑스.독일.이탈리아.네덜란드.벨기에.
캐나다.스페인.일본 순이었다.
올해는 특히 5월23~25일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홍콩 MIDEM이 처음으로 열리게 된다.홍콩 MIDEM에 이미 참가신청을 끝낸 음반사는 홍콩 스타 TV,워너 뮤직,日포니 캐니언 등20개국의 63개 업체.국내업체에서도 참가를 검 토중이나 최종결정은 유보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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