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京=吳榮煥특파원]유엔은 이스라엘 점령지인 골란고원에서의 유엔평화유지활동(PKO)과 관련,최근 『일본의 PKO참가가 필요하지 않으며 대신 이라크.쿠웨이트에 대한 참가를 희망한다』는통지를 일본에 보내왔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日 정부소식통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유엔은 이달중계획돼있는 일본의 조사단 수용도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이고있어 당초 올 8월에 계획된 일본의 PKO파견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이 신문에 따르면 유엔PKO국은 지난달 27일 일본의 유엔대표부에 『일본이 골란고원의 PKO참가를 희망하는 것은 부자연스럽다.필요하지 않다』며 사실상 골란고원에 대한 일본의 참가를 거절했다.유엔PKO국은 대신에 『이라크.쿠웨이트에 대한 참가하기를 바란다』며 이라크.쿠웨이트감시단(UNIKOM)에 대한 참가희망 방침을 전달했다.